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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OpenAI 상대로 새 소송... `배신과 기만` 주장

    Franca Quarneti 2024-08-06 11:41:01
    일론 머스크, OpenAI 상대로 새 소송... `배신과 기만` 주장
    일론 머스크가 AI 챗봇 ChatGPT 개발사 OpenAI를 상대로 법적 공방을 재개했다. 이는 6년 전부터 이어져 온 분쟁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 월요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제출된 새 소장에서 머스크는 OpenAI와 공동 창업자인 샘 알트만(Sam Altman)과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이 인류 이익을 위한다는 본래의 사명보다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Tesla Inc, NASDAQ:TSLA) CEO인 머스크는 7주 전 유사한 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당시 판사가 기각 여부를 결정하기 직전이었다.

    뉴욕타임스와의 대화에서 머스크의 변호인 마크 토베로프(Marc Toberoff)는 이번 소송을 이전 소송의 더욱 강화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새 소송에서는 이전 주장을 되풀이하며, 알트만과 브록만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NASDAQ:MSFT)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어 머스크를 '배신'했다고 주장한다.

    OpenAI 대변인은 벤징가에 "일론의 초기 소송에 대해 말했듯이, 그의 이전 이메일들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첫 소송에 대응한 이전 블로그 포스트에서 알트만과 그의 팀은 "OpenAI의 사명은 AGI(인공일반지능)가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유익한 AGI 개발과 그 혜택의 광범위한 분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OpenAI는 2015년 머스크, 알트만, 브록만, 그리고 여러 AI 연구자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 스타트업은 알파벳(Alphabet Inc, NASDAQ:GOOGL) 산하 구글의 AI 개발에 대한 균형추 역할을 했다.

    머스크는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AI의 잠재적 위험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러한 우려를 공유한 OpenAI 창업자들은 회사를 비영리 단체로 출범시키고 기술을 공개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들은 AI가 너무 강력하고 위험해서 단일 주체가 통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2018년 권력 다툼 끝에 OpenAI를 떠나고 재정 지원을 중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최소 130억 달러를 지원받은 OpenAI는 원래의 비영리 조직과 이익 상한선이 있는 영리 조직 간의 파트너십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OpenAI의 ChatGPT 출시는 주요 기술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을 포함한 업계 전반의 AI 경쟁을 촉발했다. 한편 머스크는 자신의 AI 회사인 xAI를 설립하고 AI의 실존적 위험에 대한 우려를 계속 제기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창업자들이 "의도적으로 머스크를 유혹하고 기만했다"며 AI의 위험성에 대한 그의 인도주의적 우려를 이용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OpenAI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함으로써 기술을 오픈소스화하겠다는 약속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소송은 OpenAI의 최근 발전이 AGI에 도달했는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이 무효화되어야 하는지를 판단하고자 한다.

    이미지 출처: 셔터스톡 사진으로 제작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