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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반(反)백신 단체와의 소송서 승소... 케네디 주니어 설립 단체 항소 기각

    Ananya Gairola 2024-08-10 12:05:55
    메타, 반(反)백신 단체와의 소송서 승소... 케네디 주니어 설립 단체 항소 기각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나스닥: META)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설립한 반(反)백신 단체 '아동건강수호(Children's Health Defense)'의 항소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이번 소송은 아동건강수호가 메타의 백신 관련 페이스북 게시물 검열 의혹에 대해 제기한 것이다.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의 제9순회 연방 항소법원은 메타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이 비영리단체가 메타가 연방 관리들의 영향이나 강압에 의해 백신에 대한 '정부 정설'에 반대하는 견해를 억압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아동건강수호는 2020년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메타가 '백신 허위정보'로 분류된 내용을 거짓이라고 라벨링하고 페이스북 광고 권한을 취소함으로써 헌법상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메타의 조치에는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사용자들이 공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아동건강수호의 게시물을 본 사람들을 정확한 코로나19 정보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페이지로 안내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법원은 또한 페이스북의 콘텐츠 정확성 검증을 돕는 포인터 연구소와 사이언스 피드백에 대한 이 단체의 주장도 기각했다.

    아동건강수호 측은 이번 판결에 실망감을 표하며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메타는 자사 AI 어시스턴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거짓으로 부인한 것과 관련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이후 이 오류가 모든 생성형 AI 시스템에서 흔히 발생하는 'AI 환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메타의 글로벌 정책 책임자인 조엘 카플란은 "우리 시스템은 이 사건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보호하기 위해 작동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암살 시도 직후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해 AI가 이 사건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도록 프로그래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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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