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에어 모빌리티(Surf Air Mobility Inc., NYSE:SRFM)의 주가가 화요일 하락했다.
이 회사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 NYSE:PLTR)와 협력해 새로운 벤처인 서프에어 테크놀로지스(Surf Air Technologies LLC)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서프에어는 이 벤처에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벤처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카테고리 정의 운영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AI 기반 소프트웨어 도구를 개발, 마케팅, 판매할 예정이다.
서프에어 테크놀로지스는 최대 30석, 화물 제한 7,500파운드의 소형 항공기를 운영하는 수천 개의 파트 135 지역 항공 운영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마케팅하고 구현할 계획이다. 이 중 서프에어 모빌리티의 서던 에어웨이스(Southern Airways)가 정기 출발 횟수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기술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팔란티어와 서프에어는 기업 팀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다.
서프에어 테크놀로지스는 2021년부터 시작된 팔란티어와의 협력을 토대로 구축될 것이다. 당시 양사는 서프에어의 3개 항공여행 브랜드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와 분석 도구를 개발하고 배포했다.
이러한 도구들은 승무원 일정 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유통, 가격 책정 등 파트 135 운영사들의 중요한 요구사항을 해결해왔다.
서프에어는 서프OS의 첫 고객이 될 예정이며, 전기 항공기가 인증을 받으면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배치와 활용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서프에어는 서프에어 테크놀로지스 벤처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외부 투자자 유치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미국 내에만 1,818개의 파트 135 운영사가 11,702대의 항공기를 관리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상당하다.
여객 및 화물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전기 차량의 등장으로 대중교통의 혁명이 예상되며, 단거리 지역 노선에서 저비용, 저배출의 점대점 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PLTR 주가는 1.16% 상승한 29.71달러를 기록한 반면, SRFM은 13.9% 하락한 0.24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