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제약 기업 아비칸나(Avicanna Inc., OTC:AVCNF)가 목요일 자사의 아우레우스(Aureus) 브랜드 카나비게롤(CBG) 제품을 덴마크로 성공적으로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우레우스 브랜드 제품은 19번째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아비칸나의 전체 제품군은 22개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수출은 아비칸나의 자회사인 산타 마르타 골든 헴프(Santa Marta Golden Hemp SAS)를 통해 이뤄졌다.
CBG란?
카나비게롤(CBG)은 대마 식물에서 발견되는 비정신활성 카나비노이드다. 흔히 '모체 카나비노이드'로 불리는 CBG는 THC와 CBD 같은 다른 카나비노이드의 전구체다. 특수 추출 방법을 통해 CBG를 분리해 그 고유한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
CBG는 항염증, 항균, 신경보호 효과를 포함한 잠재적 치료 효과에 대해 연구되어 왔다. 또한 녹내장과 염증성 장질환 같은 질환 치료에도 유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콜롬비아에서 덴마크로
아우레우스 제품은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서 개발되며, 최적의 환경 조건을 활용해 CBD, THC, CBG 같은 카나비노이드 활성 의약품 원료(API)를 생산한다.
아비칸나는 이 제품들이 콜롬비아 소재 자회사에서 재배, 추출, 제조되어 글로벌 유통을 위한 회사의 공급망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아우레우스 제품군은 아비칸나의 화장품, 의료, 제약 제품 라인을 지원한다.
덴마크의 대마 시장
덴마크의 의료용 대마 시범 프로그램은 2018년 1월 1일에 시작되어 의사들이 이전에 불법이었던 대마 제품을 처방할 수 있게 했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다른 승인된 의약품이 효과가 없을 때 환자들에게 합법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의 대마 제품들은 전통적인 의약품이 아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처방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며, 이는 복용량 결정도 포함한다.
덴마크 정부는 의사들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으며, 의료용 대마를 주로 다발성 경화증 관련 경련, 항암치료로 인한 메스꺼움, 특정 신경병증성 통증 같은 질환에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이슈들은 오는 10월 8-9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벤징가 대마 캐피털 컨퍼런스에서 주요 주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대마 합법화의 물결이 업계 투자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이 행사에 참여하세요. 최고 경영진, 투자자, 옹호자, 정책 입안자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