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1,000명 규모 인력 감축 계획... 전체 인력의 3% 수준

마스터카드(Mastercard Incorporated, NYSE:MA) 주가가 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인력의 3% 규모를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감축은 마스터카드의 2023년 기준 약 33,400명의 직원 중 1,000명 정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대부분의 인력 감축을 9월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마스터카드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이메일 성명을 통해 "최근 조직 개편을 발표했으며, 이는 성장을 가속화하고 장기적 기회에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과 사업부를 재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한 "변화가 이뤄짐에 따라 회사는 '성장 분야로 자원을 재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마스터카드는 2024 회계연도 2분기 순매출이 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8.5억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4% 증가한 3.59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51달러를 뛰어넘었다.

투자자들은 아이셰어스 U.S. 파이낸셜 서비스 ETF(NYSE:IYG)와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F)를 통해 마스터카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마스터카드 주가는 0.09% 상승한 469.2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