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에서 테슬라 차량 2천만원대로 구매 가능... 일론 머스크 `국내 최고의 전기차 인센티브`
Shanthi Rexaline2024-08-29 17:33:27
테슬라(Tesla, Inc.)(NASDAQ:TSLA)는 2023년 초부터 연이은 가격 인하를 통해 미국 내 전기차 가격을 대폭 낮췄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콜로라도주는 자체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더욱 저렴하게 만들었다.
테슬라와 카리스마 넘치는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이 주(州)가 제공하는 저렴한 구매 기회를 널리 알리기로 결정했다.
상황 설명
테슬라 인플루언서 소여 메릿(Sawyer Merritt)은 수요일 테슬라 앱의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이 스크린샷은 콜로라도주에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보여준다. 해당 차량에 적용되는 7,500달러의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 외에도 주(州)에서 제공하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최대 제조사 권장소비자가격(MSRP) 8만 달러 이하의 전기차에 대해 5,350달러의 혁신적 자동차 세금 공제 엑셀(Xcel) 전기차 리베이트 5,500달러 (모델별로 적용 가능한 MSRP가 다름). 엑셀 에너지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규제 대상 전기 및 천연가스 공급 회사로, 그 고객들이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음 최대 MSRP 8만 달러 이하 차량에 대해 6,000달러의 콜로라도 차량 교환 프로그램
테슬라는 이 주에서 모든 인센티브와 가스 절감액을 적용하면 모델 Y를 15,780달러에, 모델 3을 14,78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테슬라 모델 3은 장거리 후륜구동 모델로, 인센티브 적용 후 34,990달러이지만 여기에는 5년간의 예상 가스 절감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 모델은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주의 고객이 이 차를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가스 절감액을 제외하고 19,780달러에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델 Y 장거리 후륜구동 모델은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 Y 전기차다. 구성 페이지에는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와 5년간 6,000달러의 가스 절감액을 포함해 가격이 31,490달러로 표시되어 있다. 가스 절감액을 제외하면 가장 저렴한 모델 Y 트림의 가격은 37,490달러다.
가스 절감액을 다시 더하면, 콜로라도주에서 구매 가능한 가장 저렴한 모델 Y의 가격은 21,780달러가 된다.
일론 머스크는 이 인플루언서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콜로라도주가 미국에서 가장 좋은 전기차 인센티브를 갖고 있다"고 동의했다.
테슬라는 또한 리스 및 파이낸싱 옵션을 제공해 전기차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한다.
차량 평가 및 자동차 연구 회사인 켈리 블루북(Kelley Blue Book)은 웹페이지에 이 세 가지 주(州) 특정 인센티브를 모두 나열했으며, 주 내 다른 출처를 통해 이용 가능한 인센티브들도 소개했다.
중요성
전기차 산업은 수요가 줄어들고 특히 스타트업들이 공격적인 가격 전략의 타격을 받으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피스커(Fisker)와 어라이벌(Arrival) 등 일부 업체는 이미 파산 보호를 신청했고, 다른 업체들은 현금 포지션이 악화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악조건은 전기차 영역에 진출한 기존의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피해가지 않았다. 포드 자동차(Ford Motor Co.)(NYSE:F)는 최근 몇 차례 전기차 목표를 축소했으며, 경쟁사인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Corp.)(NYSE:GM)도 원하는 속도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의 운영 규모와 부수적인 사업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회사가 버틸 수 있게 해주었지만, 마진이 크게 타격을 받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기본적인 요소들이 개선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