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쉬프 연준 경고, 해리스 부통령 정책 비판, 달러제너럴 실적 부진... 이번주 경제 소식

지난 주는 중대한 경제 예측과 정치적 대립, 그리고 기업들의 중요한 공시로 가득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연방준비제도의 잠재적 실수를 경고하는 한편, JD 밴스(JD Vance)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중국 배터리 공장에 대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을 비판하는 등 뉴스는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했다. 주요 소식을 자세히 살펴보자.

경제학자 피터 쉬프, 연준 실수 경고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으로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명한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달러 약세가 초래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쉬프의 경고는 미 달러가 스위스 프랑 대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시점에 나왔다.

JD 밴스, 중국 배터리 공장 관련 카말라 해리스 비판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는 미시간주에 계획된 중국 배터리 공장 설립에 강력히 반대하며, 이를 민주당 정책의 결과라고 비난했다. 밴스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고천(Gotion)의 청정에너지 기업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달러제너럴 재정난

달러제너럴(Dollar General Corp., NYSE:DG)은 2분기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그 원인을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재정 압박에 돌렸다. 연간 가구 소득 3만5000달러 미만의 가구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이 할인점은 6개월 전과 비교해 핵심 고객층의 재정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선 경쟁자, 카말라 해리스의 경제 정책 경고

전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도널드 트럼프의 경쟁자였던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는 카말라 해리스의 경제 의제, 특히 그녀가 제안한 가격 통제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다른 국가에서 실패한 사례를 언급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카말라 해리스, 경제 분야에서 트럼프 앞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은 미시간 주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제 문제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경제 분야에서 트럼프를 41대 38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