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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항공우주노조, 임금 25% 인상 잠정 합의... 대규모 파업 막았다

    Bibhu Pattnaik 2024-09-08 22:25:13
    보잉-항공우주노조, 임금 25% 인상 잠정 합의... 대규모 파업 막았다
    보잉(NYSE:BA)과 국제기계항공우주노조(IAM)가 노사 협상에 성공해 파업 가능성을 피했다.

    일요일 새벽 발표된 합의안에 따르면 4년간 임금을 25% 인상하고 의료비와 퇴직 혜택도 개선하기로 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 참여한 노조원은 시애틀 지역과 오리건주 공장의 보잉 직원 약 3만3000명이다.

    노조 성명에 따르면 보잉은 다음 신규 항공기를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에서 제작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합의안은 오는 12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기존 단체협약은 목요일 만료 예정이었으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즉각 파업에 돌입할 수 있었다. 노조는 당초 40%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해왔다.

    스테파니 포프 보잉 민항기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 제안은 역대 최대 규모의 일반 임금 인상과 함께 의료비 부담 경감, 퇴직 기여금 확대, 일과 삶의 균형 개선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보잉과 직원들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파업이 현실화됐다면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막대한 재정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합의안은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를 수용했을 뿐 아니라 의료 및 퇴직 혜택 개선 등 직원 복지의 핵심 사항들도 개선했다.

    또한 보잉이 다음 항공기를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에서 제작하기로 한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노조와의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 결정은 오는 12일 예정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에 달려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