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680 배터리셀 1억개 생산... 사이버트럭 7.3만대 분량
Anan Ashraf
2024-09-15 10:41:09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에 사용될 4680 배터리셀 1억 개를 생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모든 공장에서 1억 번째 4680 셀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테슬라가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이 1억 번째 셀을 들고 있는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테슬라 배터리 팀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사이버트럭 한 대에는 약 1,360개의 4680 셀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테슬라가 지금까지 7만3,500대 이상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의 배터리셀을 만들었다는 의미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최신 제품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고객들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시작했다.
켈리 블루북 추정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2분기 미국에서 8,755대의 사이버트럭을 판매했으며, 1분기에는 2,803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현재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2025년부터 연간 25만 대를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궁극적으로 이 스테인리스강 트럭을 미국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용으로 제조하는 4680 셀의 양극재는 독성 용매를 사용하는 기존의 '습식' 공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7월 자체 제작한 '건식' 양극재 4680 셀을 사용한 프로토타입 사이버트럭 테스트를 시작했다. 회사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때 이 셀이 양산에 들어가면 대폭적인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생산이 연말까지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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