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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P그룹 "구리 공급 부족" 경고... AI·전기차 수요에 가격 급등 가능성

Anusuya Lahiri 2024-09-16 20:48:13
BHP그룹
광산기업 BHP그룹(NYSE:BHP)이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인한 구리 금속의 심각한 공급 부족을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HP그룹의 반디타 판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데이터센터와 AI 성장으로 205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가 연간 34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판트 CF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BHP그룹이 205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가 연간 52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BHP그룹은 이전에도 구리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경우 가격 상승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구리는 전력 케이블, 전기차, 태양광 발전소 등 탄소 배출 제로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산업에 필수적인 금속이다. 따라서 구리 위기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같은 기업부터 테슬라(NASDAQ:TSLA) 등 전기차 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지어 엔비디아(NASDAQ:NVDA)가 구리 위기로 빅테크 기업들에 AI 칩 공급을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