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토파일럿·볼보 파일럿 어시스트 사용시 운전자 집중력 저하... 다른 일 하며 운전 늘어

운전자들이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할 때 도로에 덜 집중하고 다른 일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지속적인 감독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할 때 다른 일을 병행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말하는 다른 일이란 휴대폰 확인, 샌드위치 먹기 또는 기타 시각-수동 활동을 의미한다.IIHS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에이지랩과 공동으로 이 연구를 수행했으며, 볼보의 파일럿 어시스트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사용할 때 운전자의 주의력을 테스트했다.연구 결과,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용자들은 시스템의 주의 알림 기능의 타이밍을 파악하고 경고를 피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작은 움직임을 취하면서도 동시에 주의를 분산시키는 행동을 했다.IIHS의 데이비드 하키 회장은 "두 연구 모두에서 운전자들이 주의를 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