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hares 20년 이상 만기 미 국채 ETF(NASDAQ:TLT)가 월요일 0.8% 급등해 주당 101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임박한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날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93%까지 하락해 2023년 7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18일 회의를 앞두고 있다. 금리 인하는 확실시되지만 인하 폭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CME FedWatch 도구로 추적한 연방기금 선물에서 도출된 확률에 따르면,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하로 연방기금금리가 4.75-5% 범위로 낮아질 가능성이 61%다. 반면 25bp의 소폭 인하 가능성도 39%로 나타났다.
TLT ETF, 0.5%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2023년 7월 최고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