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나스닥 100 지수가 약 0.5% 하락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에 관심을 보였다.
내부자들의 주식 매각은 사전 계획된 매각일 수도 있고, 회사의 전망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거나 주가가 고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일 수 있다. 내부자 매각을 투자나 거래 결정의 유일한 지표로 삼아서는 안 되며, 기껏해야 매도 결정에 확신을 더해줄 수 있을 뿐이다.
다음은 최근 주목할 만한 내부자 매각 몇 건을 살펴본 것이다.
알파벳
거래 내용: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가 평균 주당 160.63달러에 총 22,500주를 매각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각으로 약 361만 달러를 받았다.
주요 소식: 알파벳의 구글이 온라인 검색 광고 사업과 관련된 반경쟁 행위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부과한 14억9000만 유로(16억6000만 달러)의 반독점 과징금에 대한 항소에서 승소했다.
회사 소개: 알파벳은 인터넷 거인 구글을 완전 소유한 지주회사다.
윌리엄스-소노마
거래 내용: 윌리엄스-소노마의 로라 앨버 사장 겸 CEO가 평균 주당 145.27달러에 총 40,000주를 매각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각으로 약 580만 달러를 받았다.
주요 소식: 9월 16일 TD 코웬의 맥스 라클렌코 애널리스트가 윌리엄스-소노마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소개: 윌리엄스-소노마는 소매 및 직접 판매 채널을 통해 3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홈 카테고리와 4500억 달러 규모의 국제 홈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B2B(총 잠재 시장 규모 800억 달러), 마켓플레이스, 프랜차이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로스 스토어스
거래 내용: 로스 스토어스의 마이클 J. 하츠혼 그룹 사장 겸 COO가 평균 주당 155.64달러에 총 8,366주를 매각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각으로 약 130만 달러를 받았다.
주요 소식: 8월 22일 로스 스토어스가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4년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며, 중간값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회사 소개: 로스 스토어스는 할인 의류 및 액세서리 소매업체로, 매출 대부분이 로스 드레스 포 레스 배너에서 발생한다.
맥도날드
거래 내용: 맥도날드의 크리스토퍼 J. 켐프친스키 회장 겸 CEO가 평균 주당 300달러에 총 3,934주를 매각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각으로 약 120만 달러를 받았다.
주요 소식: 9월 16일 JP모건의 존 이반코 애널리스트가 맥도날드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2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소개: 맥도날드는 세계 최대 레스토랑 소유 운영 기업으로, 2023년 기준 115개 시장에 걸쳐 약 4만2000개 매장을 통해 1300억 달러의 시스템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