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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메타의 핵심 AI 인재 영입을 위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AI 인재 확보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MS는 메타의 주요 AI 엔지니어들을 선별해 새로운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메타의 파격적인 보상 패키지에 맞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사이닝 보너스를 포함한 경쟁력 있는 조건을 제시하여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이끄는 마이크로소프트 AI와 전 메타 엔지니어링 책임자 제이 파리크가 이끄는 코어AI 부서가 이번 채용을 주도하고 있다.
MS 채용 담당자들 사이에 공유된 스프레드시트에는 리얼리티 랩스, 생성형 AI 인프라, 메타 AI 리서치 등 주요 타깃 팀이 명시되어 있다.
MS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일부 AI 연구원들에게 2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보상 패키지를 제시하며 이 경쟁에서 높은 기준을 제시했다.
앞서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도 자사 엔지니어들에 대한 메타의 10억 달러 규모 사이닝 보너스 제안을 언급한 바 있다.
MS의 내부 급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고 수준의 보상 패키지는 40만 달러 이상의 연봉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을 포함하며,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제안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공격적인 채용 움직임은 MS가 전 세계적으로 9,000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어, AI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MS, 메타, 알파벳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전례 없는 규모의 자본을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가운데 인재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2025년과 2026년까지 총 2,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기술 분야의 '분수령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MS는 지난 7월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764억4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738억 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달 메타는 2분기 매출이 475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445억8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MS의 시가총액은 3조9300억 달러, 메타는 1조98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MS 주가는 1.40% 상승했으며, 메타는 3.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