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산티스 주지사, `대마초 대기업` 주도 플로리다 합법화 운동 겨냥... `기업 이익` 비판

오는 11월 플로리다주에서 성인용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중요한 투표를 앞두고 론 디산티스 주지사가 개정안 3호에 대한 반대 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대마초 대기업 트룰리브(OTC:TCNNF, CSE:TRUL)를 겨냥했다. 디산티스 주지사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성인용 대마초 지지 우세에 맞서 새로운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화요일, 개정안 3호 반대 X 계정인 '3호에 반대 투표'는 디산티스 주지사가 대마초 합법화의 주요 후원자인 '한 대형 대마초 기업'을 겨냥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트룰리브를 독점적 기업이라 칭하며 시장을 장악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의료용 마리화나 회사가 '기업의 이익'에 의해 운영된다고 주장했다.

'기업형 대마초'와의 전쟁

'3호에 반대 투표' 계정은 디산티스의 영상을 게시했다. "7500만에서 8000만 달러를 쓴 한 대형 대마초 회사가... 당신이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하지만, 오직 그들에게서 구매할 때만 가능하고 뒷마당에서 재배는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발언은 두 가지 측면에서 놀랍다. 첫째, 다른 합법화 주에서는 가정 재배가 종종 허용된다는 점에서 대마초 규제를 잘못 설명하고 있다. 둘째, 디산티스가 가정 재배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그의 이전 입장과 모순된다.

디산티스 주지사는 성인용 대마초 합법화에 반대하지만, 주민들의 자가 재배를 허용하는 법안을 지지한다면 접근성과 불법 시장에 대한 일부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디산티스는 오히려 다른 제조업체, 즉 대마 유도체 그룹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분야의 일부 기업들은 규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마초 기업들에게 부과되는 세금 부담과 제조 통제를 피할 수 있다.

디산티스 주지사는 지난 7월 대마 유래 제품을 금지하는 법안을 거부권 행사로 무산시켰다.

벤징가는 디산티스의 발언에 대해 트룰리브에 논평을 요청했다.

트룰리브와의 대결

디산티스의 발언은 대마초 산업과의 복잡한 관계를 반영한다.

개정안 3호를 위한 스마트 & 세이프 캠페인에 막대한 투자를 한 트룰리브는 플로리다 의료용 대마초 시장의 주요 기업이다. 그러나 X 게시물과 주지사가 암시하는 것처럼 독점 기업과는 거리가 멀다.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국(OMMU)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트룰리브는 주 내 조제소의 22%를 운영하며, 전체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의 30%, 저 THC 대마초 제품의 10%를 차지한다. 이 회사가 플로리다 유일의 대마초 기업이 아님은 분명하다.

디산티스의 결론

디산티스 주지사는 또한 공공장소에서의 마리화나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는데, 이는 대마초에 대한 일반적인 규제 관심사다(알코올과 담배와 유사).

그는 "전국 어디에도 사용을 성공적으로 제한한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단순히 일축하기보다는, 알코올과 담배에 가능했던 것이 대마초에도 가능할 수 있다고 고려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비 라운지는 혼잡한 지역에 대한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개정안 3호에 대해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발의안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