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인더스트리(Thor Industries, Inc.)(NYSE:THO)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68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43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25억34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24억71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부문별로 보면 4분기 북미 견인식 RV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반면, 북미 모터홈 RV 순매출은 21.2% 감소했다. 유럽 RV 순매출도 7.4% 줄었다.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140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된 15.8%를 기록했다.
밥 마틴 토르 인더스트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현재의 시장 상황에 비해 강력한 마진 실적을 달성했다"며 "우리 팀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실행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장기적 관점은 토르 인더스트리가 가을 오픈하우스 행사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위해 강력한 입지를 갖추게 했다"고 덧붙였다.
토르 인더스트리는 4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5억132만 달러, 재고자산은 13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망토르 인더스트리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이 90억~98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4억9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00~5.00달러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시장 전망치 6.65달러를 하회한다.
회사 측은 "우리의 기본 가정은 2025 회계연도(2024년 8월 1일~2025년 7월 31일) 동안 거시경제적 도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북미에서는 2025 회계연도에 모터홈 부문의 할인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견인식 RV 부문의 할인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THO 주가는 2.97% 하락한 100.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