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S&P500 편입... 주가 상승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 주가가 월요일 상승했다. S&P500 지수의 분기 재조정의 일환으로 팔란티어가 S&P500에 편입됐다.

팔란티어는 S&P500 지수에서 아메리칸항공그룹(NYSE:AAL)을 대체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레이몬드 제임스가 팔란티어 주식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 주가는 월요일 상승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여러 새로운 계약 체결과 S&P500 편입 등 다양한 호재로 지난 한 달간 20% 상승했다.

지난주 팔란티어는 DEVCOM 육군연구소(ARL)로부터 99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으로 육군, 공군, 우주군, 해군, 해병대 등 군 전반에 걸쳐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 접근성이 확대된다.

새 계약의 일환으로 팔란티어의 플랫폼은 AI 기반 전장 인식을 강화하고 글로벌 통합, 전력 관리, 군수 및 공동 표적화 워크플로우를 지원해 군 상호운용성과 준비태세를 개선할 예정이다.

팔란티어 USG의 아카시 자인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모든 군 부처가 국방부와 국가지리정보국이 메이븐을 통해 만들어낸 혁신을 활용해 자체 CJADC2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팔란티어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인 30.5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월요일 종가는 37.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기록한 52주 최고가 38.19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