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류로 채널 삭제·사용자 계정 차단... 구글 "복구 작업 중"
Ananya Gairola
2024-10-04 12:43:30
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가 전 세계적으로 계정을 차단하고 채널을 삭제하는 오류를 일으켰다. 현재 유튜브 측은 이를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3일(현지시간) 유튜브는 정책 위반으로 잘못 삭제된 채널과 차단된 계정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채널을 적극적으로 복구하고 있으며 유튜브 TV, 유튜브 프리미엄, 유튜브 뮤직 구독 등 유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도 복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류로 인해 영향을 받은 사용자들은 유튜브 계정에 접근할 수 없어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유튜브 뮤직을 듣지 못하는 상황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들도 영향을 받아 일부 사용자의 경우 재생목록과 저장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사용자들은 유튜브로부터 계정 차단이나 채널 삭제를 알리는 이메일을 받았다.
유튜브는 영향을 받은 사용자들을 위해 이의 제기 절차를 마련했으며, 여러 보고에 따르면 이를 통해 계정 접근 권한을 성공적으로 복구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복구 후에도 재생목록이 여전히 누락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번 오류는 유튜브의 일련의 논란이 되는 결정들에 뒤이어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달 유튜브는 동영상이 일시정지된 상태에서도 광고를 표시하는 '일시정지 광고'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어서 유튜브는 미국에서 공연권 단체인 SESAC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아델, 밥 딜런, 그린데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노래에 대한 접근을 제한했다.
한편, 이번 주 초 애플은 비전 프로용 비공식 유튜브 앱인 '주노'를 구글의 경고에 따라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다.
유튜브의 이번 대규모 오류 사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일반 사용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유튜브 측은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계정과 채널을 복구하고, 향후 이러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