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튜버, 미공개 M4 맥북 프로 공개... 전문가 `전례 없는 일`

러시아의 한 유튜버가 애플의 미발표 M4 맥북 프로를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칼럼니스트는 주말 X(구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유튜버 윌사컴의 M4 맥북 프로 언박싱 영상을 공유했다.

같은 날 게시된 이 영상에 따르면 M4 맥북 프로는 512GB 저장 용량과 16GB RAM을 탑재했다.

또한 3개의 썬더볼트 4 포트, HDMI 포트, SD 카드 슬롯, 맥세이프를 갖추고 있다. M4 칩은 10코어 CPU와 10코어 GPU를 탑재해 8코어 CPU 디자인의 M3 칩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고 한다.

영상을 공유하며 거먼은 "지금까지 시제품이 유출된 적은 있었지만, 완제품이 몇 주 전에 유출된 적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유튜버는 또한 긱벤치 테스트를 실시해 M4 칩의 성능을 처음으로 공개했을 가능성이 있다. 긱벤치 웹사이트의 결과는 이 기기를 'Mac 16,1'로 식별했다.

애플 관련 유출 정보의 신뢰할 만한 소식통인 슈림프애플프로도 몇몇 이미지를 공유하며 이 기기가 실제이며 "비공개 페이스북 그룹에서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대해 애플은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