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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옛 적들` 스토미 대니얼스·마이클 코언, 美 대선방송 뜬다

2024-10-09 06:24:39
트럼프 `옛 적들` 스토미 대니얼스·마이클 코언, 美 대선방송 뜬다
미디어 기업들이 2024년 대선의 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주요 인사들을 섭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입막음 돈' 재판의 핵심 인물 두 명이 선거 당일 밤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스토미 대니얼스와 마이클 코언이 영국 방송사 채널4와 미국 CNN(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소유)의 미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선거 당일 밤 주요 게스트로 나선다.

2024년 미국 대선의 중요성과 전 세계적 관심으로 인해 채널4는 8시간 동안 생방송을 편성하고 CNN과의 협력을 통해 게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채널4의 생방송은 크리샨 구루-머시와 에밀리 메이틀리스가 워싱턴 DC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채널4는 "획기적인" 미국 대선 보도를 위해 대니얼스, 코언 외에도 케이틀린 제너, 보리스 존슨, 브라이언 콕스 등을 게스트로 섭외했다.

채널4의 특별 방송 제목은 잠정적으로 "미국의 선택: 미 대선 결과"로 정해졌으며, 영국 시간 오후 10시 15분부터 이른 아침까지 방송된다.

이는 채널4가 32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대선을 밤샘 보도하는 것이라고 한다.

채널4는 공영방송사로 광고 수입에 의존하지만, 이번 파트너십과 게스트 라인업은 CNN의 미국 내 시청률 잠재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채널4 측은 "CNN과의 첫 파트너십을 통해 밤새 게스트, 리포터, 그래픽,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NN은 아직 선거 당일 밤 전체 게스트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대니얼스와 코언을 비롯한 위 인사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CNN과 채널4 간의 게스트 공유는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CNN은 미국 내 여러 방송사 중 하나로 선거 결과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트럼프와 과거 인연이 있는 대니얼스와 코언은 전 대통령의 승패에 따른 개인적 영향에 대해 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니얼스와 코언은 모두 '입막음 돈'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증언했으며, 트럼프는 34건의 업무상 기록 위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