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코스트코·보잉·셀시우스·테슬라... 투자자들 주목받는 5개 종목

수요일 월가는 강세 랠리를 보였다.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시장 상승은 목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3분기 실적 시즌 시작을 앞둔 낙관론에 힘입은 것이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 가까이 오른 42,512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7% 상승한 5,792.04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0.6% 오른 2,200.59에 장을 마쳤다.

다음은 이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주요 종목들이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는 4.05% 상승한 43.1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43.34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동사 주가는 2024년 들어 13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 2023년 출시된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국방에서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코스트코 홀세일(NASDAQ:COST) 주가는 2.10% 상승한 909.10달러에 마감했다. 동사는 9월 순매출이 246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과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한 미국, 캐나다, 전자상거래 부문의 비교 가능 매출도 증가했다.

보잉(NYSE:BA) 주가는 3.41% 하락한 149.37달러에 마감했다. 동사는 파업 위험과 복잡한 재무 상황으로 인해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기계공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생산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월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시우스 홀딩스(NASDAQ:CELH) 주가는 6.16% 상승한 30.51달러에 마감했다. 이 종목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는 주요 지지선에 도달한 후 반등했다는 논의가 있었다.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1.41% 하락한 241.05달러에 마감했다. 아크 인베스트의 애널리스트 타샤 키니는 테슬라가 곧 공개할 전용 로보택시 제품이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와 이어질 자율주행 라이드헤일링 플랫폼 출시가 향후 5년간 테슬라 기업가치의 약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