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실적 발표, 북미 스낵 시장 약세 두드러져

가을 시즌 소비자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을 여는 펩시코(PepsiCo Inc, 나스닥: PEP)가 북미 스낵 시장 약세로 인해 혼조세를 보이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주요 실적퀘이커 푸드 북미 부문 리콜 여파와 미국 내 수요 약화,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차질로 인해 매출이 0.6% 감소한 233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의 컨센서스 전망치인 237억6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인수, 매각, 환율 변동 요인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1.3%를 기록했다.순이익은 29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2.13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31달러로, LSEG의 전망치인 2.29달러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