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We, Robot' 행사가 끝난 가운데 일부 낙관적인 애널리스트들이 이번 행사와 그 의미에 대한 첫 견해를 밝혔다.
인상적인 행사: 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인 새로운 사이버캡의 디자인이 매우 인상적이며, 이는 테슬라의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일론 머스크 CEO가 생산 일정에 대해 언급하며 빨라도 2026년이나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시사했다고 전했다.
사이버캡은 나비문,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고객들에게 3만 달러 미만에 판매될 예정이다. 운영 비용은 마일당 20센트이며, 세금을 포함하면 30-40센트라고 아이브스는 설명했다.
또한 이 차량은 유도 충전 또는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도 충전기 위로 주행하면 바닥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이 차량은 테슬라의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한다. 우리는 사이버캡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생산이 확대되면서 테슬라의 전체 이익과 마진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주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또한 무인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는데, 이는 2025년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주 규제 매개변수에 따라 확장될 것이라고 아이브스는 전했다. 무인 FSD는 사이버캡이 출시되기 전에 사용자들이 이 기술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초기에 모델 3/Y에 탑재될 예정이다.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로보밴도 공개되었으며, 아이브스는 이 차량이 향후 몇 년 동안 테슬라가 활용할 수 있는 운송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로봇도 등장해 손님들에게 음료를 제공했으며, 가격은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애널리스트는 언급했다. 그는 향후 2년 후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사이버캡의 가격대가 향후 몇 년 동안 테슬라에게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 될 수 있는 플릿 세그먼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 행사는 이 파괴적 기술 선도 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했으며, 옵티머스가 웨드부시가 행사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현실에 더 가까워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테슬라의 사이버캡과 자율주행 경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규제 승인, 보험, 그리고 이 사이버캡 출시의 세부 사항은 월가에서 계속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며, 테슬라가 이 다음 성장/미래 운송 단계로 나아가는 데 있어 일부 시기적 과제를 나타낼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과 30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하고 있다.
비용 우위: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는 행사 후 X에 올린 코멘트에서 사이버캡이 제공할 비용 우위를 강조했다. 머스크는 이 차량을 "개별화된 대중 교통"이라고 홍보했으며, 사이버캡의 마일당 20센트 비용은 오늘날 평균 자동차의 약 1달러와 비교된다고 테크 벤처 캐피털리스트는 말했다.
먼스터는 "사이버캡에 대한 초기 인상은 사람들이 그 외관을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먼스터는 사이버캡의 일정이 실망스러웠다고 말하며, 머스크의 발언은 2027년 양산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는 여전히 회의적인 투자자들이 TSLA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먼 미래"라고 그는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로보밴은 놀라움이었고 회사가 어떤 일정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먼스터는 빨라야 2028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옵티머스가 "장기적으로" 2만5천 달러에서 3만 달러에 책정될 것이라는 머스크의 발언을 해석하며, 테크 애널리스트는 "그것은 일론에게서 시기에 대해 많이 듣지 못한 언어라서, 2030년에 그 가격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수요일 세션을 0.95% 하락한 238.77달러로 마감했다. 주식은 연초 대비 약 3.9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