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연간 1조원 투자한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포기... 캘리포니아서 테스트 허가 반납
Rounak Jain
2024-10-14 18:48:15
애플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를 반납했다. 이는 전기차 프로젝트를 포기한다는 앞선 결정에 뒤따른 조치다.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은 애플이 9월 25일 허가 취소를 요청했으며, 9월 27일 공식적으로 허가가 종료됐다고 확인했다. 이는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의 이전 보도와 일치하는 내용으로, 애플이 10년간의 노력 끝에 전기차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2017년 취득한 애플의 허가는 공공도로에서 안전 운전자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허가는 원래 2025년 4월까지 유효할 예정이었다.
애플은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한 렉서스 SUV를 임대해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해왔다.
이번 허가 취소는 애플의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의미하며, 자율주행차에 대한 야망의 종말을 고하는 것이다.
이 결정은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공개하기 며칠 전에 이루어져,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의 치열함을 보여준다.
애플의 캘리포니아 자율주행차 테스트 중단 결정은 기술 및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14년에 시작된 '타이탄' 프로젝트는 자동차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야심 찬 목표로 시작됐다.
연간 10억 달러(약 1조 원)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리더십의 우유부단함과 기술적 난관 등 여러 도전에 직면했고, 결국 2월에 취소됐다.
한편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야망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최근 2인승 로보택시인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2025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배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지만, 규제 장벽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지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시간 기반 예측을 옹호하며 "내가 한 예측이 시간이 지나면서 실현되지 않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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