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고, `뛰어난 실적` 불구 하향 조정... 증권사 "리스크/리워드 균형 깨졌다"

듀오링고(Duolingo Inc, NASDAQ:DUOL)의 주가가 월요일 초반 거래에서 압박을 받았다.

이 주식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78% 상승했다. JMP 증권은 3분기에도 강한 실적을 보고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리스크/리워드가 부정적이 됐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앤드류 분(Andrew Boone)은 듀오링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수익률 부합'으로 하향 조정했다.

듀오링고 전망: 분 애널리스트는 하향 조정 보고서에서 "경영진이 계속해서 뛰어난 실적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는 비디오 통화를 통해 학습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전환율을 개선하는 중요한 제품 사이클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JMP 증권은 듀오링고가 현재 컨센서스 추정치를 상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속적인 성장 능력, "복합적인 제품 개선", AI를 통한 대화형 학습 구현, 그리고 "고급 학습자" 확보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이 이미 "듀오링고의 새로운 제품 이니셔티브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 애널리스트는 또한 "역사적으로 회사 사용자 증가의 약 50%가 신규 사용자에서 왔지만, 현재는 성장이 특히 수익성이 높은 시장에서 재활성화된 사용자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