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나스닥: MU) 주가가 수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반도체 업종 전반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모습이다. 또한 회사는 새로운 클록 드라이버인 DDR5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마이크론은 새로운 AI PC 시대를 열어갈 DDR5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회사는 최대 6,400 MT/s(초당 메가전송)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두 가지 클록 드라이버 메모리 모듈을 선보였다. 이는 DDR4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마이크론의 새 포트폴리오는 메모리 모듈에 클록 드라이버를 직접 통합해 속도 안정성과 신호 무결성을 개선했다. DDR5는 차세대 PC를 위해 더 나은 속도 안정성, 더 빠른 다운로드, 향상된 리프레시 속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론은 또한 10월 10일 출시된 인텔(나스닥: INTC)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DDR5 솔루션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상용제품 그룹 기업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디네시 바할은 "AI가 비상함에 따라 전례 없는 시스템 성능 요구사항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메모리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론은 업계 최초로 JEDEC 표준을 준수하는 상용 DDR5 CUDIMM 및 CSODIMM 솔루션을 출하해 AI PC와 하이엔드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빠른 즉시 사용 가능한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새로운 카테고리로 우리는 생태계에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오늘날의 기기를 내일의 AI 워크로드에 대비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