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제너럴(NYSE:DG)이 월마트(NYSE:WMT)와 아마존(NASDAQ:AMZN) 등 대형 소매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맞서 인플레이션에 지친 소비자들을 되찾기 위해 여러 휴일 세일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세부 내용: 달러제너럴은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며 더욱 가치 중심적으로 변하면서 대형 소매업체들에게 고객을 빼앗기고 있다.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이 할인점은 월마트와 아마존 등 경쟁사들의 제안과 유사한 여러 휴일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달러제너럴은 할로윈부터 시작해 1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3일간 'DG 딜 데이즈'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DG 딜 데이즈는 25%와 50% 할인, 그리고 1+1 프로모션을 특징으로 한다.
월마트는 이와 유사하게 10월 초 5일간의 할인을 특징으로 하는 '월마트 홀리데이 딜스'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는 12월 25일까지 연장된 휴일 할인 행사로 이어진다. 아마존은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연례 '프라임 빅딜 데이즈' 세일을 개최해 조기 휴일 소비를 유치하고자 했다.
달러제너럴은 월마트의 인플레이션 없는 휴일 식사 프로모션과 유사하게 레시피에 초점을 맞춘 추수감사절 식사 딜을 제공한다. 이 세일은 호박 파이, 그린빈 캐서롤, 고구마 캐서롤 등의 재료에 대해 '2+1' 번들 딜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달러제너럴은 아마존과 월마트가 매년 발표하는 장난감 가이드를 반영해 2024년 시즌용 휴일 장난감 가이드를 출시했다. 이 할인점의 장난감 가이드는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0달러 이하 가격의 장난감을 특징으로 하고 대부분의 장난감은 10달러 이하로 제공된다.
중요성: 토드 바소스 CEO는 회사의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월마트와 아마존이 가격에 민감한 쇼핑객들을 유치하는 데 강점을 보이는 것이 달러제너럴의 최근 어려움에 기여했다고 인정했다.
바소스 CEO는 "우리는 판매 부진이 부분적으로 재정적 제약을 느끼는 핵심 고객층 때문이라고 믿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통제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매 및 소비자 환경을 고려하여 우리는 가치와 편의성 제공, 그리고 매장 내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달러제너럴 주식은 금요일 장을 1.25% 하락한 80.38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