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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판매 목표 하향... 차세대 콘솔은 2025년 공개 예정

Franca Quarneti 2024-11-06 04:06:30
닌텐도, 스위치 판매 목표 하향... 차세대 콘솔은 2025년 공개 예정
닌텐도(OTC:NTDOY)가 스위치의 연간 판매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2025년 3월 회계연도 말까지 후속 콘솔을 발표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5년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스위치 판매 목표를 1350만 대에서 1250만 대로 낮췄다.

이번 조정은 인기 콘솔이 출시 8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뤄졌다. 닌텐도는 또한 총매출 전망을 1조 3500억 엔(약 89억 달러)에서 1조 2800억 엔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4000억 엔에서 3600억 엔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IGN이 보도했다.

스위치 판매, 8년 차 시장에서 둔화

2024년 스위치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9월 30일로 끝난 상반기 동안 닌텐도는 472만 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684만 대에서 31% 감소했다.

소프트웨어 판매도 줄어 약 7028만 본이 팔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닌텐도는 작년의 강세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성공에 힘입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닌텐도는 "전년도 상반기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매우 높았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그런 특별한 요인이 없었고, 스위치가 출시 후 8년 차에 접어들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작, 꾸준하지만 완만한 실적 보여

닌텐도의 최근 게임 출시작들은 전반적인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뒀다.

- 9월 출시된 '젤다의 전설: 에코스 오브 위즈덤'은 258만 본 판매
- 5월 출시된 '페이퍼 마리오: 천년의 문'은 194만 본 판매
- 6월 출시된 '루이지 맨션 2 HD'는 157만 본 판매
-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는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며 추가로 231만 본이 팔려 누적 판매량 6427만 본을 기록

닌텐도, 스위치 매력 확대에 주력

닌텐도는 당분간 스위치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확인하며 여러 신작을 준비 중이다.

이번 주 출시되는 '마리오와 루이지: 브라더십'과 2025년 1월 예정인 '동키콩 컨트리 리턴즈 HD' 등이 예정작이다.

닌텐도는 "스위치의 매력을 계속 전달함으로써 한 가정에 하나뿐만 아니라 여러 대, 혹은 한 사람당 한 대씩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혀 콘솔의 수명 주기 말기에도 관련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차세대 콘솔, 2025년 출시 유력

닌텐도는 차세대 콘솔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슌타로 후루카와 사장은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2025년 3월까지 발표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분석가들은 회사가 현재 스위치 판매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연말 쇼핑 시즌 이후로 이 발표를 미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도요 증권의 히데키 야스다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연말 쇼핑 시즌 중에 다가올 콘솔에 관심을 돌리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intendo Switch console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