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의 경쟁자 시바이누(SHIB), 급등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승리 이후 시바이누(CRYPTO: SHIB)가 지난 주 67% 급등해 0.000028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바이누는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82,3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월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배경

트럼프의 승리와 공화당의 상원 장악은 정책 변화를 시사한다. 법인세 인하, 고관세,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디지털 자산과 전통 자산 모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HIB 상승의 주요 요인은 트럼프의 '비트코인 강국' 비전이다. 여기에는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에 추가하는 제안도 포함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를 경제적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보는 투자자들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관세 부과 시 인플레이션이 2.4% 상승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면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시바이누는 낮은 가격과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소매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다. 성장 수단과 헤지 수단 모두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원래 이더리움 기반의 '도지코인 킬러'로 만들어진 SHIB는 밈 기반 자산에 끌리는 투자자들의 투기적 관심을 사로잡았다.

향후 전망

기관 자산 클래스로서의 비트코인의 영향력은 오는 11월 19일 벤징가 주최 행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