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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NYSE:HD)가 화요일 시장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년 대선, 금리 인하, 허리케인의 영향이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실적 전망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홈디포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377.1억 달러에서 391.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홈디포는 최근 2분기 연속 매출이 애널리스트 예상을 하회했지만, 지난 10분기 중 6번 예상을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3.81달러에서 3.64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홈디포는 10분기 이상 연속으로 EPS 예상치를 상회했다.
회사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2.5~3.5%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에도 전망치를 유지할지 혹은 추가 상향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주요 체크포인트
플레이서닷에이아이(Placer.ai)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홈디포의 매장 방문객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 보고서는 3분기 홈 임프루브먼트 및 가구 부문 매장 방문객이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버 프레이트 툴스와 홈굿즈의 방문객이 각각 12.9%와 8.1% 증가한 반면, 홈디포는 그렇지 못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홈디포의 3분기 방문객은 전년 대비 3.1% 감소했고, 경쟁사인 로우스(NYSE:LOW)도 4.1% 감소했다. 13주 중 6주는 방문객이 증가했고 7주는 감소했다.
홈디포의 3분기 평균 구매 단가도 주목할 부분이다. 2분기 평균 구매 단가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88.90달러였다. 평방피트당 매출도 전년 대비 3.6% 감소한 660.17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구입 가격과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이사 대신 주택 개선에 나서면서 홈디포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금리 인하도 대형 제품 구매와 주택 수리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테드 데커 홈디포 CEO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택 개선 수요를 뒷받침하는 장기적 펀더멘털은 견고하다. 분기 중 높은 금리와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증대로 전반적인 소비자 수요가 압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간 미국에서 대규모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개선 기업들은 재건과 수리 수요 증가로 단기적 수혜를 볼 수 있다.
홈디포의 실적 발표는 로우스의 동 분기 실적 발표 1주일 전에 이뤄진다. 로우스도 10분기 이상 연속으로 EPS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의 경우 지난 10분기 중 4번만 예상치를 상회했다.
최근 분기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로우스 주가는 연초 대비 26% 상승해 홈디포(19% 상승)를 앞섰다. 다만 두 종목 모두 S&P500 지수의 26.8%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로우스가 1주일 뒤에 실적을 발표하는 만큼, 이번 주와 다음 주 홈디포 주가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이 두 회사를 비교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주가 동향
홈디포 주가는 월요일 1.19% 상승한 410.73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287.24달러에서 421.56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