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스앤허스헬스(NYSE:HIMS)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아마존닷컴(NASDAQ:AMZN)이 새로운 저가 비대면 진료 및 치료 계획 서비스를 출시한 데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아마존은 23일 자사의 아마존 원메디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진료 및 치료 계획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프라임 회원들에게는 무료 의약품 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프라임 회원들은 이제 아마존 원메디컬의 건별 결제 방식 가상 진료와 아마존 파머시의 의약품에 대해 가입 전 월 총액 또는 개별 사용 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파머시의 빈 굽타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이번 간소화된 진료 경험은 오늘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아마존은 진료를 받고 싶지만 복잡한 의료 시스템 탐색에 지친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약국에서 오래 기다리거나 예상치 못한 청구서나 약값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파머시를 이용하는 프라임 회원들은 노화 방지 스킨케어 치료, 남성 탈모, 발기부전, 멀미 등 일반적인 건강, 미용, 라이프스타일 관련 의약품에 대해 저렴한 가격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소식에 힘스앤허스헬스 주가가 하락했다. 힘스앤허스헬스는 편리하고 투명하며 저렴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3분기 힘스앤허스헬스의 구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00만 명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억 1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회사는 연간 전망치를 14억 6000만 달러에서 14억 6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예미 오쿠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에서 "당사의 모델이 급속히 규모를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고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강세가 사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힘스앤허스헬스 주가는 발표 시점 기준 13.8% 하락한 23.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