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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가 최근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확장 법칙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시각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AI의 미래에 대한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JP모건의 마크 머피 애널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80여 개의 제품 개선사항을 언급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분야 리더십이 여전히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머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스택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를 접목시키면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AI 혁신의 구조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일각에서 컴퓨팅 능력과 비용 한계로 AI 발전이 둔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감한 대안을 제시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AI의 발전 궤적을 무어의 법칙에 비유하면서 "AI는 6개월마다 두 배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머피는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모델의 실제 사용 시 연산을 담당하는 '추론 시간 컴퓨팅'의 발전에 힘입어 "새로운 확장 법칙의 등장"을 목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머피에 따르면 이러한 발전은 이미 다음 세 가지 영역에서 기하급수적인 개선을 가져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더 깊이 생각하기' 기능과 오픈AI의 o1 모델 등은 이러한 혁신을 대표하는 사례로, 지속적인 확장과 발전이 가능한 AI의 미래를 시사한다.
머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ROI 입증 능력이 AI 분야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포춘 500대 기업의 85%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70%가 M365 코파일럿을 활용하고 있다. 머피는 "코파일럿 업데이트의 광범위함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택 전반에 걸친 통합은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생산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보여주는 코파일럿 액션과 코파일럿 애널리틱스 같은 기능을 언급했다.
코파일럿 출시 이후 300개 이상의 업데이트와 함께 속도는 2배, 품질은 3배 향상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효율성 향상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머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접근 방식, 즉 확장성을 유지하면서 AI를 워크플로우 전반에 내장하는 방식이 상당한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프라 혁신 역시 획기적이다. 머피는 CPU, GPU, 자체 개발 DPU를 결합한 "프로세서 트리펙타"가 Azure의 AI 역량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NVIDIA 블랙웰 기반 VM부터 Azure AI 파운드리 도구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AI 발전을 뒷받침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에이전트 태피스트리" 비전은 에이전트 주도 생태계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다이내믹스 365 자율 에이전트 같은 도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이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며 워크플로우를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다.
머피의 표현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AI 혁신에서 장기적 성공을 위한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정체 내러티브에 도전하고 새로운 확장 법칙을 도입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AI의 미래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속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리더십은 낙관론으로 해석된다. 머피는 2025년 12월까지 목표주가를 465달러로 제시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이 기술 산업에서 구조적 점유율 확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계속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