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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TSMC 투자에 미국 반도체 점유율 2위 부상할 듯

    Anusuya Lahiri 2024-11-26 21:25:00
    대만 TSMC 투자에 미국 반도체 점유율 2위 부상할 듯

    대만 TSMC(NYSE:TSM)가 애리조나에 65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미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타이페이 타임즈가 인용한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27년까지 첨단 반도체 생산의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현재 9%에서 21%로 늘어나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는 현재 최첨단 3나노미터(nm), 2nm, 심지어 1.4nm 공정을 개발 중이며, 대만 타이난에서는 이미 3nm 칩의 대량 생산이 시작됐다.


    애리조나의 두 첨단 공장은 각각 2024년과 2028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4nm와 3nm 공정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2030년까지는 2nm 또는 그 이상의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세 번째 공장도 예상된다.


    한편 대만의 첨단 집적회로(IC) 공정 점유율은 2027년까지 현재 71%에서 54%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은 여전히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점유율이 11%에서 9%로 떨어져 세계 3위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급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TSMC는 애리조나 첨단 칩 공장 건설을 위해 최대 66억 달러의 미국 보조금과 50억 달러의 대출 제안을 받았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의 보고서는 CHIPS Act와 같은 정책에 힘입어 2032년까지 미국의 반도체 제조 능력이 3배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5년부터 2032년 사이 미국의 반도체 관련 자본 지출은 전 세계 총액의 2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는 국내외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대만 내 가오슝, 타이난, 타이중에 매년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파운드리 업체는 일본 구마모토 지역의 두 번째 시설 건설, 애리조나와 드레스덴의 첨단 공장 등 해외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CoWoS와 SoIC 같은 첨단 패키징 기술 혁신을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TSMC는 2025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40억~380억 달러의 사상 최대 자본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AMD(NASDAQ:AMD)는 최근 TSMC의 3nm 공정을 활용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밝혔으며, 특히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을 겨냥하고 있다.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82% 이상 급등했다.


    주가 동향
    TSMC 주식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0.15% 하락한 184.8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