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캐나다서 온라인 광고 기술 관련 전례 없는 반독점 소송 맞아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이 캐나다에서 반독점 소송에 직면했다.

주요 내용

목요일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캐나다 경쟁국은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의 반경쟁 행위 혐의로 구글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쟁국은 경쟁재판소에 구글의 광고 기술 도구 2개를 매각하도록 명령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캐나다 경쟁법 준수를 장려하기 위한 벌금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로이터통신에 "광고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충분한 선택권을 가진 치열한 경쟁 상황을 무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송은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유사한 사건의 연장선상에 있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퍼블리셔 광고 서버와 광고주 광고 네트워크 시장을 독점화했다는 점을 입증하려 했다.

구글은 자사의 사업 결정을 옹호하며 온라인 광고 시장이 활발하고 경쟁적이라고 주장해왔다.

이달 초 미 법무부는 구글의 검색엔진 지배력을 억제하기 위해 회사 분할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구글은 이 제안된 해결책을 '충격적'이라고 표현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별 수단을 다 동원하는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정규 거래에서 알파벳 A주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169.2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C주는 0.1% 오른 170.8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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