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AI 패권 확보 위한 행정명령 3건 서명... `미국은 막을 수 없는 강국될 것`

2025-07-24 13:35:11
트럼프, AI 패권 확보 위한 행정명령 3건 서명... `미국은 막을 수 없는 강국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데이터센터 건설 간소화, 미국산 AI 수출 촉진, 연방정부 계약에서 이념적 편향성을 가진 AI 배제 등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 3건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


힐앤밸리 포럼과 '올인' 팟캐스트가 주최한 AI 서밋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AI 액션플랜'의 일환으로 이번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행사에서 '이번 행정부 하에서 우리의 혁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며, 우리의 역량은 비할 데 없을 것'이라며 '미국은 막을 수 없는 강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행정명령은 환경영향평가위원회(CEQ)에 환경 영향이 미미한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범주별 제외 기준을 수립하여 특정 데이터센터의 허가 절차를 신속화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허가 심사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도록 했다.


두 번째 행정명령은 미국산 AI 기술(칩, 모델, 애플리케이션 포함)을 국제 파트너들에게 패키지화하여 홍보하는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 신설을 요구했다.


세 번째 행정명령은 연방기관이 '진실 추구적'이지 않거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와 같은 이념적 교리'를 조장하는 AI 시스템 사용을 금지했다. 트럼프는 이를 통해 정부의 AI 모델이 '이념적 중립성'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미국과 영국은 파리에서 열린 AI 액션 서밋에서 글로벌 AI 안전 선언에 서명하지 않았다. 중국, 인도, 독일 등 약 60개국이 'AI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발'을 위한 비구속적 서약에 동참했으나, JD 밴스 부통령은 이 제안이 지나치게 신중하며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시장 영향


이번 행정명령은 트럼프의 기술 자문위원인 데이비드 삭스와 스리람 크리슈난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AI 콘텐츠에서 나타나는 정치적 민감성과 역사적 인물 묘사 등에서 좌파 편향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지난해 알파벳의 구글 제미나이 모델은 조지 워싱턴을 흑인으로 묘사하는 등 인종적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현재 트럼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일론 머스크도 '깨어있는 AI'에 대해 자주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구글 제미나이처럼 AI가 무조건적인 다양성을 추구하도록 프로그래밍되면, 심지어 사람을 죽이는 것까지 포함해 그 결과를 달성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AI 벤처인 xAI의 그록을 '최대한 진실을 추구하는' AI로 묘사하며 검열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록 역시 인종차별적 응답을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