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중심 암호화폐인 XRP(CRYPTO: XRP)가 일요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솔라나(CRYPTO: SOL)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로 올라섰다.
주요 내용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26% 이상 급등하며 약 7년 만에 처음으로 2달러 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은 1360억 달러를 넘어서며 솔라나를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랠리로 XRP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86%를 기록해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의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시장 영향이번 급등은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이 XRP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업
리플랩스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승인이 임박했다는 폭스비즈니스 보도에 따른 것이다.
리플은 이번 스테이블코인 출시로 해외 송금, 재무 관리, 공급업체 대금 지급, 국제 지불 등에 사용되는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넘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사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XRP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화됐다. 리플은 SEC와 XRP의 증권 여부를 놓고 4년 가까이 법적 공방을 벌여왔으며, SEC 수장의 교체에 대해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가 동향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을 작성하는 시점 XRP는 24시간 동안 26.66% 상승한 2.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2.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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