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트레이드데스크(NASDAQ:TTD) 주가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로쿠(NASDAQ:ROKU)와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트레이드데스크가 최근 자사의 커넥티드 TV(CTV) 운영체제인 벤투라 OS를 출시하면서, 두 회사 간 잠재적 전략적 제휴에 대한 증권가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요 내용
구겐하임증권의 마이클 모리스 애널리스트 팀은 트레이드데스크의 수요측 플랫폼(DSP)과 로쿠의 운영체제 및 전 세계 8500만 가구 이상으로 추정되는 스트리밍 가구 기반을 결합하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합병이 트레이드데스크의 OS 야심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로쿠의 광고 인벤토리 수익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스는 또한 이러한 합병의 잠재적 과제도 언급했다. 그는 로쿠가 앤서니 우드 CEO가 상당한 의결권 지분을 보유한 지배기업이라는 점에서, 인수를 위해서는 그의 승인이 결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트레이드데스크가 로쿠의 '더 로쿠 채널' 인벤토리를 인수할 경우 광고 구매자들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는 데 있어 잠재적 이해상충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과제에도 불구하고 모리스는 통합의 이점이 리스크를 상회한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합병을 통해 특히 성장하는 국제 시장에서 알파벳과 아마존 같은 기술 대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더 강력한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추측은 트레이드데스크가 지난 2024년 11월 20일 CTV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벤투라 OS를 발표한 이후 제기됐다. 두 회사 간 전략적 논의에 대한 확인은 없지만, 시장의 반응은 합병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시너지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하고 있다.
구겐하임증권은 또한 벤투라 OS가 사용자 경험 개선, 광고 간소화, 공급망 강화 등 CTV 생태계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로쿠, 알파벳, 아마존과 같은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과 소비자들의 기존 플랫폼 선호도로 인해 OS 도입에 상당한 장벽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리스는 벤투라 OS가 로쿠에 경쟁 위협이 되지만, 동시에 CTV 광고 시장에서 두 회사의 목표가 겹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과 알파벳의 수직 통합된 지배력이 트레이드데스크와 로쿠의 공통된 과제라고 지적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트레이드데스크 주가는 월요일 5.14% 상승한 135.16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