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 2024 회계연도 실적 발표... 주가 상승

주요 내용

비트코인 채굴 기업 클린스파크(CleanSpark Inc, 나스닥: CLSK)가 월요일 장 마감 후 2024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요약

클린스파크의 2024 회계연도 매출은 3억7,897만 달러로, 증권가 예상치인 3억9,732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주당 조정 손실은 69센트로, 증권가 예상치인 62센트 손실을 하회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5% 증가했으며, 회계연도 말 기준 보유 비트코인은 8,049개, 현금은 1억2,2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클린스파크의 재치 브래드포드 CEO는 "올해 실적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반영하며, 새로운 강세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1년간 인수합병과 유기적 성장을 통해 운영 포트폴리오에 423MW를 추가해 현재 726MW에 도달했다. 2025 회계연도와 그 이후에도 규모 확대에 주력하면서 단기적으로 수백 MW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4분기 해시레이트가 33.5 EH/s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클린스파크는 연말까지 37 EH/s에 도달하고 2025년에는 "50 EH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게리 베키아렐리 CFO는 "클린스파크의 재무 건전성은 2024 회계연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2025년을 앞두고 우리는 상당한 규모와 크기, 건전한 재무상태,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강력한 유동성 포지션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자금 조달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오후 4시 30분(미 동부시간)부터 시작된 컨퍼런스 콜에서 분기 실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주가 동향

클린스파크의 주가는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24% 상승한 14.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