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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Alphabet Inc.)(나스닥: GOOG, GOOGL) 자회사인 웨이모(Waymo)가 2026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웨이모는 내년 초 마이애미 거리에 자사 차량을 선보이고, 2026년부터 웨이모 원(Waymo One) 앱을 통해 승차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웨이모는 무브(Moove)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피닉스를 시작으로 마이애미에서 차량 운영, 시설, 충전 인프라 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그러나 자율주행 기술의 검증과 운영은 계속해서 웨이모가 담당한다.
현재 웨이모는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오스틴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기자 명단 없이 모든 사람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방했다. 현재 웨이모는 매주 15만 건 이상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장 영향
웨이모는 지난 10월 모회사인 알파벳이 주도한 56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로보택시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너럴모터스의 크루즈(Cruise)가 작년까지 웨이모와 대등한 수준이었으나, 작년 말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사고에 연루된 후 미국 내 모든 운영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었고 공동 창업자이자 당시 CEO였던 카일 보그트가 사임했다.
한편,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아직 인간 운전자 없이 운행할 수 있는 기술적 진보를 이루지 못했고 특정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배치하는 데 필요한 규제 승인도 받지 못한 상태다.
주가 동향
알파벳 주식은 이날 발표 이후 나스닥에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