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몬트, 콜로라도 광산 2억7500만 달러에 매각... 금·구리 사업에 집중

뉴몬트(NYSE:NEM)가 콜로라도주 크리플 크릭 & 빅터 광산을 SSR 마이닝에 최대 2억7500만 달러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뉴몬트는 최대 2억7500만 달러의 총 수익을 받게 된다. 이 중 1억 달러는 거래 종결 시 현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뉴몬트는 보류 중인 규제 승인을 확보하면 8750만 달러의 조건부 현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칼튼 터널 관련 규제 신청이 해결되면 나머지 8750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뉴몬트는 비핵심 자산 매각과 투자를 통해 총 39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이번 거래는 통상적인 조건을 충족하면 2025년 1분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뉴몬트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갱신된 폐쇄 계획에 따라 크리플 크릭 & 빅터 광산의 폐쇄 비용이 5억 달러를 초과할 경우 증분 비용의 90%를 부담하게 된다.

이 자금은 발생 시점에 지급되거나 순현재가치로 일시불 지급될 수 있다.

톰 팔머 뉴몬트 CEO는 "1등급 금·구리 자산의 선도적 운영사로서 뉴몬트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기 위한 매각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뉴몬트는 2024년 2월 호주, 가나, 북미 사업부의 6개 광산과 2개 프로젝트를 포함한 비핵심 자산 매각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4개 광산에 대한 확정 계약을 체결한 뉴몬트는 2025년 1분기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프로그램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4년에 발표된 거래의 총 수익은 최대 3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뉴몬트는 퀘벡주의 엘레오노르 광산을 런던 소재 딜마르에 7억9500만 달러에 매각했다.

투자자들은 아이셰어스 MSCI 글로벌 골드 마이너스 ETF(NASDAQ:RING)와 반엑 골드 마이너스 ETF(NYSE:GDX)를 통해 뉴몬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NEM 주가는 0.97% 상승한 41.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