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이번주 방송스케쥴

넷플릭스, 육아휴직 정책 조정... 무제한 휴가 사라져

2024-12-13 03:09:16
넷플릭스, 육아휴직 정책 조정... 무제한 휴가 사라져

넷플릭스(NASDAQ:NFLX)가 직원들에게 첫 해 무제한 휴가를 제공하던 육아휴직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정책을 유지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이 커지면서 내부 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책 적용에 대한 혼란으로 직원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약 10년 전 '자유와 책임' 문화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스스로 한계를 정하도록 신뢰하며 무제한 휴가 정책을 도입했다.


그러나 장기 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이 늘어나면서 회사는 이 혜택을 축소하기 위해 모호한 지침을 내놓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광범위한 불확실성이 생겼다.


넷플릭스는 원래의 무제한 육아휴직 강조에서 벗어나 6개월을 표준 기간으로 제시하는 비공식 지침으로 전환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내부 소통 자료를 보면 관리자와 인사팀이 종종 직원들에게 개인과 업무에 맞는 휴가 기간을 논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 회사의 문화 메모 업데이트에서 무제한 휴가에 대한 명시적 언급이 삭제됐는데, 이는 넷플릭스가 구독자 성장보다 수익성을 우선시하면서 더 광범위한 문화적 조정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는 재량적 지출 제한과 급여 구조를 업계 표준에 맞추는 등의 비용 절감 조치가 포함된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넷플릭스 대변인들은 WSJ에 회사의 인재 유지 지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인 제안에 대한 수락률이 93%이고 자발적 이직률은 단 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일하는 어머니들은 육아 책임으로 인해 연간 약 2만 달러의 잠재적 수입을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지고 노동 참여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성보다 육아를 위해 근무 시간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직장을 그만둘 가능성이 더 높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은 특히 30대와 40대 여성들 사이에서 두드러진다. 이 연령대가 미국 노동력의 약 46%를 차지하지만, 주로 돌봄 의무로 인해 고용률이 남성보다 약간 낮다.


아마존(NASDAQ:AMZN)과 같은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허용했던 기업들의 정책 변화를 보여준다. 아마존과 테슬라(NASDAQ:TSLA)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사무실 복귀 의무화에 대한 선호를 밝혔고, 이는 직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주가 동향: NFLX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98% 하락한 927.36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