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마무리하며 비즈니스 세계를 뒤흔든 주요 뉴스들을 정리해보았다. 트럼프의 관세 계획으로 인한 달러스토어의 잠재적 변화부터 캐나다의 무역전쟁 대응 가능성까지 다양한 소식이 있다. 일론 머스크가 달성한 중요한 이정표와 정치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형성되는 예상 밖의 동맹 관계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주 놓쳤을 수 있는 주요 소식들을 살펴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안한 중국, 캐나다, 멕시코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이 미국 달러스토어의 제품 구성과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달러 이하 상품으로 유명한 달러트리는 이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1.25달러로 인상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제안에 대응해 캐나다는 우라늄, 석유, 칼륨 등의 상품에 수출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와 특정 캐나다 제품에 대한 수출 통제가 가장 유력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트뤼도 정부는 수출 통제에 대한 권한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승리 이후 테슬라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초로 자산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41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고치인 414.50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메타플랫폼의 CEO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회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행사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메타의 첫 취임 기금 기부로, 이전에 우익 성향의 목소리를 검열했다고 비난했던 트럼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와의 만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년간의 갈등 끝에 형성된 예상 밖의 동맹으로, 트럼프의 최근 선거 승리 이후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