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이 2025년 추적 성능과 거리가 개선된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태그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칼럼니스트는 주간 '파워 온' 뉴스레터를 통해 업데이트된 에어태그에
아이폰15에 탑재된 차세대 초광대역(UWB) 칩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에어태그 2세대의 추적 범위는 현재 모델보다 3배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모델은
정밀 찾기 기능을 사용해 10~30미터 거리에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에어태그에는 개선된 보안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가 에어태그가 부착된 물건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영향
2025년으로 예정된 에어태그 디자인 개편은 이 기기의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올해 초 애플은 에어태그가 스토커들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소송에 직면했다. 애플이 기각 신청에 실패한 이 소송은 추적 기기의 잠재적 오용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켰다.
이러한 우려에 대응해 애플은 에어태그의 보안 기능 개선에 노력해왔다. 새로운 모델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어태그는 도난당한 물건을 찾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도 입증되었다.
지난달 애플은
파인드 마이 앱을 통해 사용자가 분실한 물건의 위치 정보를 항공사 등 제3자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주가 동향
애플의 주가는 2023년 12월 15일 기준 197.57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