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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주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나스닥:PLTR)의 놀라운 성과를 부인할 수 없다.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 초부터 약 350% 상승했다. 동시에 주식 시장의 중력은 항상 향후 조정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물론 팔란티어 주식의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논거가 있다. 우선 인공지능(AI)이라는 기반 산업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올해 초 코그니전트 임팩트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향후 10년 내 미국 경제에 1조 달러의 boost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팔란티어 특유의 강점으로는 지속적인 성과 달성과 전략적으로 중요한 파트너십 체결이 있다. 최근 팔란티어는 레드캣 홀딩스(나스닥:RCAT)와 계약을 체결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팔란티어의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자율 무인 전투 드론 개발이 강화될 전망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 등 주요 시장 지표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트레이더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시장 흐름에 역행하지 않는다.
반면 주가 상승세에 균열이 생기는 조짐도 있다. 다른 기술적 지표들은 주식이 과매수 상태임을 시사한다. 또한 월가는 전체 평가 2.2로 매도 의견에 기울어 있다. 마지막으로 주요 내부자들이 최근 팔란티어 주식을 대량 매도했는데, 이는 결정적이진 않지만 변동성 증가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방향성 불확실성은 장기 투자자들을 좌절시킬 수 있지만, 팔란티어 주식의 변동성은 모멘텀 트레이더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금융서비스 제공업체 다이렉션은 최근 이러한 의견 대립을 활용하기 위해 팔란티어 중심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강세 베팅을 원하는 트레이더들은 다이렉션 데일리 PLTR 불 2X 쉐어스(나스닥:PLTU)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 레버리지 ETF는 팔란티어 주가 실적의 200%에 해당하는 일일 투자 수익을 추구한다. 반대로 약세를 예상하는 투자자들은 다이렉션 데일리 PLTR 베어 1X 쉐어스(나스닥:PLTD)를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팔란티어 주가 역성과의 100%에 해당하는 일일 수익을 목표로 한다.
근본적으로 이러한 다이렉션 ETF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추가적인 복잡성을 지닌 옵션 시장에 참여하는 대신, 레버리지나 공매도 포지션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일반 증권처럼 PLTU나 PLTD 유닛을 매수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이렉션 펀드는 2배 불 ETF든 1배 베어 ETF든 하루 이상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레버리지의 일일 복리 효과로 인해 가치가 감소할 수 있다.
2024년 12월 11일에 출시된 PLTU ETF는 아직 가격 데이터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부정적인 가격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추세는 기본적인 지지선을 시사한다.
마찬가지로 12월 11일에 출시된 PLTD ETF도 가격 데이터가 부족하다. 그러나 현재 시장 추세는 미묘하게 회의론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