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의 2025년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제 기관들의 암호화폐 채택이 "이번엔 진짜" 시작됐다.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전통 금융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보고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주요 금융 기관들의 참여 확대, 토큰화 자산의 역할 증가를 근거로 기관 투자자들의 채택이 확실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메사리는 기관들의 참여가 ETF를 넘어 자산 발행, 스테이블코인 개발, 더 넓은 블록체인 응용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기관들이 왔다. 이번엔 진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승인으로 이 자산군의 정당성이 인정됐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암호화폐 산업을 재편하는 다른 주요 발전들도 강조했다. 여기에는 컴퓨팅, 에너지,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크게 성장한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의 부상이 포함된다.
DePIN 프로젝트들의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132% 급증해 블록체인 인프라와 실제 응용 사례를 연결하는 역할을 보여줬다.
솔라나도 두각을 나타냈다. 파이어댄서 업그레이드와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지배력에 힘입어 2024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메사리는 솔라나의 높은 처리량과 낮은 비용이 이더리움의 경쟁자로 부상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이 주목받으면서 네트워크 효율성과 처리량이 개선되며 여전히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이 기초적인 역할을 유지하고 있지만, 레이어2 롤업이 레이어1 활동을 앞질렀다고 언급하며 시장 경쟁 속에서 플랫폼의 역할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메사리는 또한 기관 자금 유입과 활용도 증가로 비트코인이 거시경제 헤지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확장되는 비트코인 생태계도 살펴봤다.
보고서는 비텐서와 같은 탈중앙화 AI 프로젝트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사용 사례를 가능케 하면서 AI와 암호화폐의 융합이 또 다른 트렌드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더 나아가 탈중앙화 금융(DeFi), 스테이블코인, 소비자 앱 전반에 걸친 혁신 재개를 조명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더 넓은 모멘텀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메사리는 기관 참여가 이제 확고히 자리 잡았고 여러 분야에서 성장이 일어나면서 암호화폐 채택을 위한 거시적 환경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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