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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금값 7% 상승 전망...트럼프 재집권과 지정학적 긴장 속 `모멘텀 회복`

    Pooja Rajkumari 2025-01-02 18:08:27
    2025년 금값 7% 상승 전망...트럼프 재집권과 지정학적 긴장 속 `모멘텀 회복`

    금 가격이 2025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작년 27%의 급등세와 비교하면 상승 속도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현재 수준에서 연말까지 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완만하지만 꾸준한 상승을 의미한다.



    주요 내용


    월가는 2025년 말까지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약 2,79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7% 상승한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가 목요일 보도한 내용이다. 이러한 전망은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금 매입에 뒤이은 것으로, 2024년 첫 9개월 동안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694톤의 금을 구매했다.

    예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이후 중앙은행들의 달러 대체 움직임, 미 연준의 예상 금리 인하, 그리고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하에서 미국 정부 부채에 대한 우려 증가 등이 꼽힌다.

    헤라에우스 프레셔스 메탈의 헨릭 마르크스 글로벌 트레이딩 헤드는 "트럼프가 무엇을 발표하든 부채를 증가시킬 것이고, 이는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는 보통 금에게 좋은 조합"이라고 말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 또한 금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아 연말까지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3,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바클레이스와 맥쿼리는 좀 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아 현재 수준에서 4% 하락한 약 2,500달러를 예상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마이클 헤이그 상품 리서치 헤드는 "모멘텀이 다시 살아나고 있고, 여기에 지정학적 긴장이 더해져 불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며 2025년 말까지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2,9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금의 안전자산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중앙은행들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점점 더 달러에서 벗어나 준비자산을 다각화하고 있다. 세계금협회는 올해의 성장을 2024년에 비해 "긍정적이지만 훨씬 더 완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ETF와 같은 대체 자산의 부상으로 투자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안전자산 옵션을 모색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금의 지배력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2025년에는 전통 자산과 신흥 자산 간의 상호작용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12월 31일 화요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금 ETF들은 상승했다. SPDR 골드 셰어스(NYSE:GLD)는 26.85%, iShares 골드 트러스트(NYSE:IAU)는 26.85%, 아버딘 피지컬 골드 셰어스 ETF(NYSE:SGOL)는 26.90% 상승했다. 한편 배릭 골드(NYSE:GOLD)는 14.32% 하락했고, 뉴몬트(NYSE:NEM)는 10% 하락한 반면, 로열 골드(NASDAQ:RGLD)는 9%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