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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니 샌더스 "일론 머스크 H1-B 비자 프로그램 주장 오류" 지적... "미국인 일자리 대체 목적"

    Shivdeep Dhaliwal 2025-01-03 10:24:19
    버니 샌더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 무소속)이 목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H-1B 비자 프로그램 지지 입장에 반박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 프로그램이 외국인 노동자를 착취하고 미국인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샌더스 의원은 머스크의 H-1B 비자 프로그램에 대한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주된 기능이 머스크의 주장처럼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임금의 미국인 일자리를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샌더스 의원은 "고용하는 노동력이 저렴할수록 억만장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고 지적했다.

    X에 올린 게시물에 첨부된 성명에서 샌더스 의원은 H1-B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상위 30개 기업이 최소 8만5천 명의 미국 노동자를 해고하면서 3만4천 명 이상의 H1-B 노동자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샌더스 의원은 "미국의 모든 새로운 IT 일자리 중 33%까지가 객원 노동자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추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조사국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고급 학위를 가진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관련 직종에서 일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의 테슬라를 구체적인 예로 들며 샌더스 의원은 H1-B 일자리가 정말 "최고의 인재"들에게 가는 것인지, 그리고 왜 테슬라가 연봉 5만8천 달러의 준회계사와 7만 달러의 준기계공학자로 객원 노동자를 고용하는지 물었다.

    "미국에 정말 숙련된 기술 노동자가 부족하다면, 왜 테슬라는 올해 7,500명이 넘는 미국 노동자를 해고했는가"라고 샌더스 의원은 반문했다.

    샌더스 의원은 H1-B 비자 프로그램이 "매우 단기적이고 임시적인 접근법"으로만 활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객원 노동자의 최저 임금 인상과 직장 이동의 자유를 지지했다. 또한 기업들이 해외에서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미국 노동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슬라 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머스크의 H-1B 비자 프로그램 지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이 제도 지원과 맥을 같이한다.

    트럼프는 "내 사업체에서 많은 H-1B 비자를 사용하고 있다. 나는 H-1B를 믿는 사람이다. 여러 번 사용해 봤고,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러한 비자에 제한을 가했던 것과는 놀랍게도 다른 입장이다.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 같은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포함한 기술 분야는 H-1B 비자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지지해왔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이 미국 기업들로 하여금 매년 수천 명의 외국인 엔지니어와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은 트럼프의 극우 지지층 사이에서 소셜 미디어상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