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매각 승인... 65억 달러 규모

미국 정부가 악명 높은 다크웹 사이트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대규모 비트코인(CRYPTO: BTC) 보유분을 청산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수요일 보도됐다.

주요 내용

DB 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판사가 법무부에 약 65억 달러 상당의 6만9370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가격 변동성을 이유로 자산 매각 허가를 요청했다.

법무부는 벤징가의 확인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The US Govt has been given the greenlight to liquidate 69,000 BTC ($6.5B) from Silk Road, an official confirmed to DB News today

Interesting situation less than 2 weeks away from the new admin who vowed to not sell https://t.co/HqD1KnhJK3 pic.twitter.com/xn8ATSEL7H

— db (@tier10k) January 9, 2025

시장 영향

이번 청산 결정은 암호화폐를 지지하고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에 반대 입장을 밝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견해와 대조를 이룬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을 쓰는 시점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2.35% 하락한 9만4337.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