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4년 전기 머스탱 판매량 가솔린 모델 앞질러

미시간주 디어본에 본사를 둔 포드 모터(NYSE:F)가 지난해 미국에서 전기 SUV 모델인 머스탱 마하-E 5만1745대를 판매해 2020년 말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 머스탱 판매량을 추월했다.

주요 내용

포드는 2020년 4분기에 전기차 마하-E 3대를 판매하며 공식 출시를 시작했다. 같은 해 전체 머스탱 판매량은 6만1090대였다.

이후 매년 마하-E 판매량은 증가한 반면 가솔린 머스탱 판매량은 감소해 작년에는 같은 브랜드 내에서 전기 모델이 가솔린 모델 판매량을 앞질렀다.

시장 영향

마하-E는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E-트랜짓 전기밴과 함께 포드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3개 전기차 모델 중 하나다.

지난해 포드는 9만786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나, 이는 전체 차량 판매량의 4.7%에 불과했다.

포드 판매의 대부분은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이 차지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인 F-시리즈 트럭이나 익스플로러 SUV 외에도 다양한 가솔린 차종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