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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주목하고 있다.
강력한 소비 수요와 우호적인 금융 여건, 그리고 정책 환경 변화로 IMF는 2025년 미국의 경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유럽과 중국은 경제 모멘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팅 시장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트럼프 재집권 시 경제 호황 가능성에 더 높은 확률을 부여하고 있다.
금요일 발표된 IMF의 1월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에 따르면, 워싱턴 소재 이 기관은 2025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0.5%포인트 상향 조정해 2.7%로 예측했다. 이는 주요 경제국 중 가장 큰 상향 조정폭이다.
반면 유로존의 성장률 전망은 0.2%포인트 하향 조정돼 1%로 예상됐다. 독일의 전망치는 0.5%포인트나 삭감돼 0.3%의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전망치는 소폭 개선되어 0.1%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 모멘텀은 여전히 강력한 상태다. 3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를 기록했으며, 이는 강한 소비에 힘입은 결과다.
이러한 강세는 회복력 있는 소비자, 완화된 금융 여건, 그리고 급등하는 주식 시장에 기인한다.
SPDR S&P 500 ETF Trust(NYSE:SPY)가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지난 2년간 50% 상승했다.
IMF는 재정 부양책과 규제 완화 등 추가적인 상방 성장 리스크도 강조했다.
감세와 같은 새로운 확장적 조치로 인한 미국의 느슨한 재정 정책은 단기적으로 경제 활동을 부양할 수 있다.
또한 IMF는 규제 완화로 인한 미국 내 신뢰와 긍정적 심리가 경제의 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를 강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워싱턴 소재 기관은 주의도 당부했다. 위험 감수와 부채 축적을 제한하기 위해 설계된 규제를 과도하게 철폐할 경우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붐-버스트 역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CFTC 규제를 받는 칼시(Kalshi)가 추적한 베팅 시장에 따르면 2025년 미국 경기 침체 확률은 17%로, 2024년 중반 수준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심리 변화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와 맞물려 있으며, 투자자들은 규제 완화와 감세를 포함한 새로운 경기 부양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핵심 질문은 진정한 경제 호황이 나타날 수 있을지 여부다.
칼시는 2025년부터 2028년 사이 최소 한 분기의 GDP 성장률이 5%를 초과할 확률을 56%로 보고 있다. 이는 비정상적으로 강한 경제 확장을 의미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베팅 시장의 GDP 성장률 전망은 이보다 보수적이어서, 거래자들은 2025년 성장률을 2.4%로 추정하고 있다.
칼시의 시장은 성장률이 2.6%에서 3% 사이일 것으로 베팅하는 이들에게 1달러당 5달러의 지불금을 제공한다. 이는 IMF의 2.7% 전망과 일치하는 범위다.